의회를 무시하는 발언 일삼는 이건식 시장에 공개사과 촉구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15/07/21/
조회수
1988
-이병철 의원, 5분발언 통해 이 시장의 아집과 독선에 걱정과 우려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 이병철 의원은 지난 20일 제191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7일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이건식 시장의 의회 경시 발언을 비롯하여 평소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일삼는 이 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였다.

이날 이 의원은 시정 질문은 시정의 올바른 발전방향에 대해 건설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지방의원의 고유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시정 질의 내용에 대해 불성실하게 답변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일부 질의 내용을 삭제 요구하거나 질의한 의원에게 반대로 질문을 던지고 사과를 요구하는 등의 상식 밖의 무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쾌감을 표하였다.

또 시정 질의는 ‘개인 대 시장’의 관계가 아닌 ‘기관 대 기관’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것임에도 시민을 대표하여 박두기 의원이 질의한 지평선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의혹에 대해서도 충실한 답변 대신 아랫사람 대하듯 한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이 의기양양하게 정치행정 35년 동안 대의를 버리고 사리를 쫓아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면서도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던 가축면역 증강제 구입 특혜 의혹과 시장 가족이 연루된 무인텔 신축 사업 등 갖가지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꼬집어 말하며 아집과 독선의 일방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는 김제시의 현 상황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심정을 전하였다. 아울러, 의원들을 무시하고 모욕을 주는 것은 시민의 복리증진에 힘써 달라며 뽑아준 김제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 말하며 김제 시민과 김제시의회 의원들에게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뿐만 아니라 작년 9월 집행부가 요구한 행정기구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상임위원회에서 부결시켰다는 이유로 공개석상에서 보통사람은 입에 담기조차 힘든 폭언과 육두문자를 써가며 의원들을 욕하고 망언을 서슴지 않아 김제시의회 전체 의원들에게 공개 사과한 일이 있다.

첨부파일 15.7.21 보도자료(이병철 5분발언).hwp (1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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